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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원자력 발전소가 약 440개 정도가 운전 중에 있습니다. 그들 중 대부분이 2세대 원자력 발전소입니다. 지금 새로 짓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들은 3세대 발전소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. 2세대 원자력 발전소와 3세대 원자력 발전소의 주된 차이는 주제어 실과 안전시스템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2세대까지의 원자력 발전소는 아날로그 기기를 이용하는 계측제어 시스템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식이었습니다. 하지만 3세대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컴퓨터를 포함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계측제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다시 이 시스템을 컴퓨터와 대형 스크린을 이용해서 감시하고 제어하는 디지털 방식의 주제어실을 채택하고 있습니다. 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많은 지능을 원자력 발전소가 가질 수 있는 기본이 갖추어지는 것입니다.

  안전시스템은 2세대 원자력 발전소까지는 펌프나 밸브같이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능동형 안전시스템을 이용해 사고를 대응하는 식이었다면 3세대 원자력 발전소부터는 중력이나 부력 등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피동형 안전시스템을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.

현재 세계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지능을 가진 주제어 실과 피동형 안전시스템을 갖춘 3세대 원자력 발전소 개발과 수출, 건설에 경쟁적으로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다. 또한 세 차례의 큰 원자력 발전소 사고 (TMI, 체르노빌, 후쿠시마)를 겪으면서 안전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사고 시에도 실패하지 않는 핵연료를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많은 선진국에서 이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.

  위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3I를 갖춘 혁신형 경수로를 개발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또한 이를 위한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이 BK21 PLUS 사업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.

 

“3I Intelligent, Inherently Safe, Innovative Material의 첫 글자를 딴 것입니다.”

 

  각각 지능형 주제어실, 피동형 안전시스템, 실패 확률이 작은 핵연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그리고 3세대 발전소도 단계에 따라서 3.0, 3.1, .. 이런 식으로 나갈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국내나 UAE에서 건설 중인 APR14003.0에 해당되고 이제 곧 짓기 시작할 APR+3.1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  우리 사업단은 3I 혁신형 경수로를 3.라고 정의하고 3세대 원자력 발전소가 가질 수 있는 최대한까지 연구 개발하는 능력을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.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에는 다행히 각 전공의 교수님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교수님들을 3 그룹으로 나누고 서로의 전공과 기술을 융합해서 이 융합 사업단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.

  부디 우리 학과에서 공부하는 많은 대학원생들이 이 사업단 활동을 통해 3I 혁신형 경수로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사회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우리나라가 이 사업단의 노력에 근거해서 원자력 발전소 개발과 수출에 큰 힘을 얻기를 기대합니다.

 

감사합니다.